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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각지 학교서 동시다발 확진… 7곳서 학생 4명·교직원 3명

부산시교육청, 코로나19 방역 위기 상황에 긴급 대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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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0.12.02 10:56:07

부산지역의 한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각지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이 서둘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

2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해운대 소재 A모 중학교 B모 학생, C모 고등학교 D모 교사, 사상구 소재 E모 학교 환경미화원 F모씨, G모 초등학교 H모 학생, I모 중학교 J모 학생, 수영구 소재 K모 고등학교 L모 교사, 동래구 소재 M모 여고 N모 학생이 각각 확진 판정받았다.

먼저 B학생은 지난달 29일 금정고에 재학 중인 형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날 가족과 함께 해운대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그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가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교사 D씨는 지난달 29일 사상구 소재 반석교회 예배에 참석해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으로 분류돼 다음 날인 30일 해운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상구 소재 학교 미화원인 F씨는 지난달 25일 사상구 반석교회 예배에 참석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으로 분류, 그달 29일 사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H학생은 지난달 28일 앞서 어머니가 반석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달 29일 사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다음 날인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J학생도 지난달 29일 앞서 아버지가 반석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달 30일 사상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인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사 L씨는 스스로 의심 증상을 느껴 지난달 30일 백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 그날 밤늦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학생은 금정고에서 확진된 학생과 같은 학원을 다녀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나서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일 해당 학교들에 대해 방역을 시행했으며 A중학교, E학교, G초등학교, I중학교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K고등학교는 고3 수험생 감염 차단 차원에서 내려진 시교육청 지침에 따라 이미 지난달 26일부터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였다.

시 방역당국은 지난 1일 A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된 학생과 같은 학급 학생 및 교직원 총 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또 E학교에 대해선 지난달 30일 역학조사를 시행해 같은 날 교직원과 학생 총 14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마쳤다.

G초등학교에 대해선 지난 1일 역학조사를 시행해 한참 진행 중에 있으며 I중학교는 학생과 교사 등 총 4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K고등학교는 지난 1일 오전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 3학년 및 교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50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금정고는 그달 29일 2, 3학년 학생 전체와 교직원 등 434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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