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친 강호철 동아대학교 MBA총동문회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총동문회는 최근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MBA총동문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연말 행사 대신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으고 연탄 3800장과 쌀 10kg 5포 등을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했다. 또 강호철 회장을 비롯한 동문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부산 서구 아미동 일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강 회장은 “올해는 기부도 적고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도 줄어서 걱정이 많은 한 해라고 하는데, 어려운 시국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고맙다”며 “뭐라도 하나 챙겨주시려고 하는 주민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