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 대장동 수해현장 방문..."반복적 피해, 종합대책 필요하다"

"김미경 건설교통위원장과 함께 수해현장 찾아 피해가구 및 배수취약 지점 확인"

김진부 기자 2025.08.19 11:12:36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대장동 일원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미경 건설교통위원장도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사진= 고양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는 18일 김운남 의장이 건설교통위원회 김미경 위원장과 대장동 일원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피해 가구와 배수 취약 지점을 확인하면서 고양시가 이번 집중호우에 가용 펌프장을 총동원해 대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습 침수 지역인 대장동과 같이 여전히 고양시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배수 능력 확충과 체계적인 복구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주택가 일대는 최근 내린 비로 실내까지 물이 차오르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오른다”라며 상습 침수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현장에는 김운남 의장과 능곡동 행정민원 팀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함께해 주택 진입로, 배수구 막힘 구간, 우수 유입 동선 등을 확인하고 복구 진행 상황과 추가 위험 요소를 살폈다.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대장동 일원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고양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 당시 시가 가용 펌프장을 모두 가동해 신속히 대응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도 재난 대응은 즉각적이고 현장 중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대장동 일원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배수펌프장 용량 보완, 배수구 정비, 저지대 유입 차단 등 종합 대책이 절실하다. 특히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 절차와 행정 안내가 간소화되는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예산·조례 심의와 정책 감시를 통해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을 견인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과 소통으로 재난·안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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