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6개 유관기관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맞손

최원석 기자 2025.08.21 14:49:30

20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중앙)와 관내 6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식'을 갖고,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구축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은 보건, 복지, 주거, 돌봄, 의료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서비스다.

이번 협약에는 ▲합천시니어클럽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코끼리행복복지센터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미타재가복지센터 ▲삼성합천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식사지원(합천시니어클럽), 소규모 집수리(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병원 및 관공서 동행지원(코끼리행복복지센터,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미타재가복지센터), 퇴원환자 돌봄연계(삼상합천병원) 등 현장의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군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사시는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7개 읍·면사무소에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돌봄 수요자를 발굴하고 대상자별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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