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비즈] 패션과 문화의 접목…대치동 핫플 된 ‘더한섬하우스 서울점’

김보연 기자 2026.03.23 09:25:06

학원가에 솟은 독특한 건물
카페·라운지·스파 등 한곳에
특색 더하자 ‘대치맘’들 반응

 

더한섬하우스 서울점 4층 '카페타임'은 많은 고객들로 만석이었다. (사진=김보연 기자)

할 거 많고 볼 거 많은 바쁜 시대. CNB뉴스가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먼저 가서 눈과 귀에 담은 모든 것을 전합니다. 이번에는 독특한 구성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는 ‘더한섬하우스 서울점’에 다녀왔습니다. <편집자주>


 

 

강남구 도곡로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더한섬하우스 서울점’ (사진=김보연 기자)

지난 13일 방문한 강남구 도곡로. 대치동 학원가인 이곳에서 사각형과 타원형이 층층이 쌓인 인상적인 건물이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왔다.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로 세련미를 더한 이 건물은 지난달 오픈한 ‘더한섬하우스 서울점’. 오픈한지 한 달 만에 이른바 ‘대치맘’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동네 명소로 빠르게 떠올랐다.

 

한섬은 타임·마인·시스템 등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부터 골프·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아우르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전문 기업이다. 한섬은 2019년 업계 최초로 회원들을 위한 콘셉트 스토어인 ‘더한섬하우스’를 선보였다.

 

‘더한섬하우스 서울점’은 쇼핑과 경험이 어우러진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패션, 잡화를 판매하고 매장 절반 가량을 문화 강좌와 뷰티 스파, 카페를 운영하는 공간으로 채웠다.


이날 1층 입구에 들어서자 아늑한 거실을 구현한 듯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 펼쳐졌다. 인테리어 감성소품 셀렉트샵 ‘누크더캐시미어’와 ‘폼 라운지’의 식기, 조명, 각종 리빙소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지하 1층에는 한섬의 남성 컬렉션 ‘타임 옴므, ’시스템 옴므‘, ’랑방 블랑‘의 골프웨어 등을 선보였다. 2층에서는 선별적 큐레이션과 브랜드들을 선보이는 럭셔리 하이엔드 편집숍 ’MUE’와 파리 감성의 글로벌 컬렉션 ‘시스템 파리’를 만날 수 있다.

3층에는 한섬에서 가장 인기많은 여성 브랜드 ‘타임’, ‘더캐시미어’, ‘랑방컬렉션’을 한 데 모아놨다.

매장에서 만난 직원은 “아이들 학원 보내고 오셔서 쇼핑하는 근처 대치동 학부모들이 많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매장 전체 매출에서 40·50대 여성 비중이 75%를 차지한다.

 

(위쪽 왼쪽부터) 더한섬하우스  서울점 1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아트리움', 2층 여성패션 편집숍 '글로벌', 3층 타임, 랑방 등 인기 브랜드들이 모인 '아카이브', 5층 하이엔드 타올 브랜드 '테토'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H 룸' (사진=김보연 기자)

 


감성 얹은 체험 요소



저층부가 쇼핑에 최적화됐다면 상층부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4층 카페타임은 청담동 ‘타임’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해 11월에 첫 선을 보인 자체 식음료 브랜드다. 연어감자샐러드, 쉬림프 아보카도 샌드위치 등 특색있는 메뉴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방문 당시에도 만석일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었다.

또한 조민석 건축가가 설계한 카페 내부는 흰색 피라미드가 쌓인 듯한 높은 천장과 외벽구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5층은 ‘에이치룸’으로 개성있는 팝업스토어나 문화 강좌·전시 등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이다. 이날 찾았을 때 하이엔드 타올 브랜드 ‘테토’의 다양한 상품을 구경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7층 VIP 회원들을 위한 ‘더 라운지’ 공간 (사진=김보연 기자)

6~8층은 한섬 VIP 회원들을 위한 특화공간이다. 6층에는 한섬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뷰티 스파 ‘오에라 라 메종’이 있고, 7~8층에는 우수고객 전용 휴식 공간인 VIP ‘더 라운지’가 위치했다. 한섬에 따르면 ‘오에라 라 메종’은 1개월치 예약이 대부분 마감됐고 ‘더 라운지’도 연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한섬 측은 “한섬을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에 걸맞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뉴스=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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