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에 나서며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백시는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로, 태백시는 정부 지원금 외에도 본인부담금의 50%에서 최대 80%까지 추가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이유로 서비스 이용을 망설였던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수혜 대상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전방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주요 지점 현수막 게시를 비롯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단지 게시판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육아 커뮤니티와 SNS를 통한 맞춤형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기존 이용자뿐 아니라 신규 신청자도 소득 재판정을 거쳐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태백시 가족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부담으로 돌봄 서비스 이용을 망설였던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