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허위 득표율 문자, 조직적 유포 정황 확보”…전원 고발 방침

박용덕 기자 2026.03.22 20:10:00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조직적 유포 가담 7명 채증 마쳐…당 선관위 별개로 경찰·선관위 고발
중앙당 선관위도“무관용 원칙…후보측 개입 시에도 엄중 대처”밝혀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측이 이번 당내 예비경선 직후 불거진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 사태와 관련해 조직적 배포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 전원을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민형배 의원 경선 사무소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허위 득표율 문자 유포에 조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7명에 대한 증거자료 채증을 마쳤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사태를 둘러싼 특정 세력의 조직적 개입 여부가 당내 경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 의원은 지난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출처 불명의 허위 득표율 문자가 예비경선 직후 광범위하게 살포된 것은 명백한 경선 테러이자 당원들의 선택권을 도둑질하는 범죄 행위”라고 규정하고 민주당 선관위에 “예비경선 결과 비공개 원칙을 즉각 재검토하고 각 후보의 정확한 득표율과 순위를 공식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한편 민형배 의원 경선 사무소 측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허위·거짓 정보 유포 제보를 받고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허위 거짓정보 제보 센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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