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관광으로 다시 세운다”…장신상, 500만 관광시대 비전 제시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 진단…정원길·농촌힐링 관광으로 돌파구 모색

신규성 기자 2026.03.23 11:52:25

 

장신상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신규성 기자)


(CNB뉴스=신규성 기자) 장신상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23일 횡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횡성의 미래 비전과 관광 중심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횡성은 현재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의 자긍심을 되찾고 지역을 반드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관광산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자연과 역사, 문화가 결합된 인문·농촌 힐링 관광”이라며 “횡성은 산과 강, 호수, 농촌자원을 모두 갖춘 경쟁력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장 후보는 이를 위해 ▲산·강·호수 정원도시 조성 ▲5대 테마 정원길 구축 ▲농촌체험과 먹거리 연계 체류형 관광 확대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광 실현 가능성과 인구 감소 대책을 둘러싼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장 후보는 관광 인프라 관련 질문에 대해 “횡성의 가장 큰 자산은 농촌과 자연”이라며 “전통 농촌문화와 생활, 24절기 체험 등을 콘텐츠화해 도시민이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림자원과 호수 등 자연환경을 정원화하고 걷기 좋은 길과 체험형 관광을 결합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구 감소 대책과 관련해서는 “인구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일자리와 소득이 창출되고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횡성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생활 여건과 경제 기반이 갖춰지면 인구 문제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관광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역사, 농촌자원을 결합한 콘텐츠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원도를 찾는 연간 관광객 규모를 고려할 때 500만 관광객 유치는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며 “관광을 중심으로 횡성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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