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워크, 포켓몬코리아 '포켓몬 런' 주관…뚝섬한강공원서 개최

동선 분리·응급 체계 구축…지역 아동 지원 기부도 병행

박상호 기자 2026.03.26 13:08:31

‘포켓몬 런’ 행사 안내문(사진=빅워크)

어린이날 대규모 인파가 집중되는 한강공원에서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이색 마라톤 행사가 안전 관리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형태로 치러진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 속에, 민간 주도 행사에서도 대규모 인원을 분산 수용하는 운영 체계가 도입돼 눈길을 끈다.


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스프링페스티벌 로드쇼 - 포켓몬 런’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총 5,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지만, 일시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2,500명씩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비경쟁·비기록 방식으로 잉어킹 캐릭터 콘셉트에 맞춰 한강 변을 달리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장 운영을 맡은 빅워크는 도심 공원형 마라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단일 구간에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출발 그룹을 세분화하고 구역별 동선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특히, 기상 상황별 대응 매뉴얼과 의료·응급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제로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부 계획도 포함된다. 운영사 빅워크는 행사 종료 후 사업비 일부를 성동구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스포츠 이벤트와 결합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취지다.


행사 운영을 뒷받침할 자원봉사자 모집은 내달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포켓몬 런은 대중적 캐릭터와 러닝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안전한 축제 문화 정착과 아동 복지 기여라는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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