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지구 '공공병원' 청신호…종합병원급 400병상 추진

보건복지부 협의·예타 절차 대응과 예타 면제 건의도 함께 추진

박상호 기자 2026.03.26 13:09:41

양주시 공공병원 설립 조감도. (사진=양주시)

양주시의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 사업에 추진 동력이 붙었다. 시는 지난 25일,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비(B/C) 1.20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추진 기준치인 1.0을 웃도는 수치로, 공공병원 설립의 경제성과 정책적 당위성이 함께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병원은 옥정지구 내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했던 300병상보다 확대된 규모다. 양주뿐 아니라, 연천, 동두천까지 아우르는 경기 북부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염두에 둔 구상으로 정리됐다.

병원은 18개 진료과와 함께 정신응급센터, 안건강클리닉 등 1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역 내 필수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 의료 거점 기능도 함께 담겼다. 단순한 병상 확충을 넘어 공공의료 기반을 넓히는 방향이다.

양주시는 앞으로 이어질 보건복지부 협의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응하는 한편, 조기 건립을 위한 예타 면제 건의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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