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여름철 앞두고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전수조사·집중 단속으로 수질 개선과 안전성 확보 나서

신규성 기자 2026.03.27 11:44:11

고성군청 전경. (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하천과 계곡 주변 불법 점용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하천 내 불법시설 정비 방침에 따른 후속 대응으로, 반복·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정비를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호우에 대비한 하천 안전성 확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축·산림·관광·보건·재난예방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3월부터 하천과 계곡 일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오는 9월까지 지방하천과 소하천, 계곡 등 지역 내 전반을 대상으로 물 흐름을 방해하거나 수질을 악화시키는 불법시설과 무단 경작·영업 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과 단속을 이어간다.

적발된 불법 점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와 원상복구를 우선 유도하고, 미이행 시 과태료 및 변상금 부과, 행정대집행 등 단계적인 행정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인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는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해 불법행위를 강력히 근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과 계곡의 불법 점용은 수해 위험과 수질 악화를 초래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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