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산은·수은, ‘에너지 위기 대응 긴급간담회’ 개최

손혜영 기자 2026.03.30 09:59:37

한국석유공사 사옥 전경.(사진=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7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긴급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공동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발 석유 수급 불안, 채권금리 및 달러환율 상승 등 ‘에너지·금융 복합 위기’ 현실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긴급히 추진됐다.

30일부터 세 기관은 구체적인 실행방안 논의를 위한 실무협의를 개시할 예정이며 ▲석유 확보를 위한 유동성 지원 ▲해외채권 상환 자금 마련 ▲석유 수입금융 확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파생거래 ▲운영자금용 한도대출 등 실행가능한 금융지원 방안을 전방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안정적 석유 공급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한편, 조달금리 인하를 바탕으로 국내 에너지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주석 사장은 “정책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석유 수급 안정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금융 기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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