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직접 나섰다”…1111명, 이호균에 ‘100억 기금·청년시청’ 요구

청년시청 신설·청년기금 100억 조성 공식 제안…“정책은 실행, 정치는 책임으로 평가”

이규만 기자 2026.03.30 12:01:14

 

서남권 대학생과 청년 1111명이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청년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

서남권 대학생과 청년 1111명이 목포 청년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촉구하며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해 ▲청년시청 신설 ▲청년기금 100억 원 조성 등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청년들은 “청년 문제는 청년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청년시청을 신설해 형식적 조직이 아닌 실질적 권한과 독립성을 갖춘 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찾아가는 행정’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단발성 사업 중심의 기존 정책 한계를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재정 기반 확보를 위한 ‘청년기금 100억 원’ 조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해당 기금이 창업 초기자금 지원, 주거 안정, 취업 준비 등 청년의 지역 정착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에 집중 투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들은 “결국 중요한 것은 신뢰”라며 “정책은 실행으로, 정치는 책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정책제안서는 서남권 대학생과 청년 1111인을 대표해 전달된 것으로,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청년 정책 요구라는 점에서 향후 선거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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