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대 광역망 연결 정점…김포시 북부권 '교통 소외' 마침표 찍나?

지방도 355호선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으로 사업 탄력…수도권 제2순환 축 형성

박상호 기자 2026.03.31 21:24:29

김포시가 김포-파주고속도로와 지방도355호선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포시 주요 도로 건설현장 점검. (사진=김포시)

수도권 서북부 교통축으로 꼽히는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이 진행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진출입 효율을 좌우할 연계 도로망 확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2026~2030)에 포함된 지방도 355호선 신설 구간과 맞물려 김포 북부권의 만성적 교통 정체 해소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30일, 김포-파주 고속도로 제2공구와 지방도 355호선 고정교차로 구간 등 주요 기반시설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고속도로 개통 이후 우려되는 주변 도로의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신설되는 지방도와의 연계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주요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줄이기 위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김포시 주요 도로 건설현장 점검. (사진=김포시)

핵심은 고정리와 귀전리를 잇는 지방도 355호선 구간이다.

지난 23일, 광역 도로망 계획에 반영된 해당 노선은 국지도 56호선과 연결되고, 향후,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암IC와도 연계되는 구조다.

 

시는 해당 노선이 완공되면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북부권 주민들의 이동 여건도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주변 도로 확충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파주 고속도로는 김포와 파주를 잇는 총연장 25.4km 규모의 노선이다. 이 가운데 김포 구간은 약 12.4km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파주를 비롯해 수도권 서북부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뜻을 밝히며 안전사고 예방도 거듭 강조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