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은? ‘KIA 타이거즈’ 1위

[한국갤럽] ‘KIA’ 13%로 2년 연속 선두… 이어 ‘한화’ 10% vs ‘삼성’ ‘롯데’ 9% vs ‘LG’ 5% vs ‘두산’ 3% vs ‘NC’ 2% 순

심원섭 기자 2026.04.02 11:55:05

(자료제공=<한국갤럽>)

한국의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 중 하나인 2026년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한 가운데 최고 인기구단으로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어 지난해 만년 하위권에서 탈피한 ‘한화이글스’, 그리고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LG 트윈스’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프로야구 구단 중 어느 구단을 가장 좋아하는가?’라는 질문에 ‘KIA 타이거즈’라는 답변이 13%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두를 차지했으며, 이어 한화이글스(10%),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이상 각 9%), LG 트윈스(5%) 순으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그리고 그 뒤를 ‘두산 베어스’(3%), ‘NC 다이노스’(2%), ‘SSG 랜더스’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각 1%) 순으로 나타났으나 ‘좋아하는 팀이 없다’는 답변이 무려 46%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측은 통화에서 “프로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는 과거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해 정규시즌 관중은 1231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오히려 관중 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열성 팬층 중심의 ‘팬덤화’가 심화된 결과로 관심층 비율은 장기간 유지되는 반면, 가벼운 관심층은 줄어드는 구조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우승 예상 팀으로는 ‘LG’(13%)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데 이어 ‘한화’(9%), ‘KIA’(7%), ‘삼성’과 ‘롯데’(이상 5%)가 뒤를 이었으나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58%가 특정 팀을 꼽지 않아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대체적인 전망을 뒷받침했다. 실제로 최근 9년간 KBO리그는 단 한 차례도 연속 우승팀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야구선수로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선수가 13% 지지를 얻어 전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한화’ 류현진(10%), ‘KIA’ 김도영(6%), ‘애틀랜타’ 김하성(3.1%), ‘삼성’ 구자욱(2.8%) 선수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1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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