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열린 당내 합동토론회에서 서울 출퇴근 시간 30분 단축 공약의 취지를 다시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수륙양용버스 도입의 실효성을 둘러싼 문제제기가 나왔고, 민 후보는 공약의 핵심은 수륙양용버스 자체가 아니라 버스 노선 개편과 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들은 수륙양용버스를 두고 비용 대비 효율성과 계절성,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 후보는 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하나로 검토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민 후보는 이번 공약의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 버스 노선 개편과 환승 체계 보완을 제시했다. 당선 후 1년 안에 버스 노선과 운행 체계를 손질하고, 출퇴근 전용 전세버스인 고양편하G버스를 30개 노선에 투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똑버스와 행복택시를 전철역과 버스정류장 환승 수단으로 연계해 지역 내 이동 편의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민 후보는 토론회에서 제기된 수륙양용버스 논란과 관련해 공약의 본질이 일부 수단에만 맞춰 해석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 출퇴근 시간을 줄이기 위한 해법은 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환승 연계 강화에 있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