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전북혁신도시에 자본시장 특화 금융거점 조성

이성호 기자 2026.04.07 15:56:01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중심지로 선정하고 특화 기능이 집적된 통합 금융거점 구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하나금융의 자산운용·증권·수탁·기관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전북혁신도시 현지에 집적하고, 국민연금기금 연계 비즈니스와 지역 밀착 금융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를 자본시장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약 150여명 규모의 인력 재배치를 중심으로 단계적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자산운용, 대체투자운용, 증권, 은행(수탁영업) 등 그룹의 자본시장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하나금융 자본시장 One-Roof센터’를 신설한다. 이는 현재 분산돼 있는 기능과 인력을 전북혁신도시로 집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하나손해보험은 현재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호남권 콜센터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손님지원 기능을 집중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하나금융은 지역 인재 채용을 병행해 인력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충해 나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자본시장과 손님지원 기능이 결합된 운영 기반을 구축하고, 벤처·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금융 지원을 강화함은 물론, 향후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기능과 영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북 전주를 국민연금기금 연계 금융의 실질적 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 측은 전북은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자본시장 기능이 결집된 거점을 중심으로 고용, 창업, 소상공인 지원,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