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손정호 기자 2026.04.20 10:58:02

사진=LG화학

LG화학이 오는 21일부터 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중국 상하이와 심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전시회다. 올해에는 세계 46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3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Chemistry That Moves Industries Forward)’를 테마로 약 400㎡(121평) 규모의 부스에 로봇·전장·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존(Zone)을 구성한다. 총 90여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 분야에서 LG화학의 메탈릭 ABS는 무도장 공정으로 로봇 외장의 광택을 구현하고 플라스틱 경량화에 기여하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내부 배선에 내열성과 유연성이 강화된 초고중합도 PVC가 적용 가능하며, 고굴절 소재는 유리급 투명도와 높은 내충격성을 바탕으로 곡면 설계가 가능해 로봇의 눈이나 센서 등 렌즈 커버에 적합하다.

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Super Flame Barrier)과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전시한다. SFB는 화염 노출 시 표면이 치밀한 차단막으로 변해 열과 압력 전이를 지연시키고, 에어로젤은 뛰어난 단열 성능으로 배터리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배터리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장 분야에서 LG화학의 고광택·고내열 ASA가 적용된 사이드 미러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뛰어난 내후성을 바탕으로 변색과 열화가 적고 별도의 도장 공정 없이도 우수한 광택과 외관 품질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주간주행등(DRL)에 적용된 고투명 PC는 LED 빛을 램프 전체에 고르게 확산시켜 주간에도 선명한 밝기와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한다.

의료 분야에서 LG화학의 의료용 ABS와 PC는 주사기에 연결되는 각종 부품(커넥터)과 혈액투석기(Hemodialyzer) 외장에 적용된다. 의료기기 간의 안정적인 체결과 구조 보호는 물론 약물·혈액과 접촉하는 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생체 적합성 등 관련 규제 기준을 충족한 인증 소재다.

또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기존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 적용으로 재활용률을 높인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 ‘유니커블(UNIQABLE™)’로도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전시 부스 방문 고객의 주요 관심사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고부가 제품의 실질적인 판매 증대 기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국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소재 기술력과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고부가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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