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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다양한 스마트폰 내놔 아이폰 상승세 꺾나

2분기 중 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 등 10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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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지윤기자 |  2010.04.26 21:51:19

▲SKT가 2분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SK텔레콤이 오는 6월 중에 10종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삼성전자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모델을 독점으로 출시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스마트폰 출시로 KT 아이폰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텔레콤은 26일 2분기 중 삼성전자의 갤럭시A, 갤럭시S, HTC의 디자이어, HD2,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 모토로라 드로이드(북미출시명) , XT800W, 팬택의 시리우스, RIM의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의 SU950 등 총 10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종 중 LG전자 제품을 제외한 9종은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공급되는 스마트폰이고, 8종은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다.

지난 2월 국내 첫 안드로이드 폰을 출시 한 SK텔레콤은 이번 상반기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폰 대부분이 안드로이드OS 2.1과 1Ghz 초고속 프로세서를 채택해 빠른 반응 속도, 강력한 멀티태스킹 성능, 직관적인 멀티터치사용자환경(UI), 최신 어플리케이션 호환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외산 스마트폰의 경우 해외출시버전과 동일한 모델로 공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4월 말부터 삼성 갤럭시A와 팬택의 시리우스를 먼저 내놓는다. 갤럭시A는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 기능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을 비롯해 티(T)스토어 안 삼성 앱스에서 한국형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팬택 시리우스는 유명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세련된 사용자환경과 기본 탑재된 SNS(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이 있다.

5월에는 HTC의 디자이어(Desire)와 HD2가 출시될 예정이다. 디자이어는 북미, 유럽, 한국에서 동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이다. 구글 넥서스원 제조사인 HTC사가 넥서스원 후속으로 공개한 주력 모델로 넥서스원 이상의 하드웨어 성능에 ‘Sense UI’가 탑재돼, 빠른 구동환경과 PC수준의 무선인터넷을 경험할 수 있다.

HD2는 윈도모바일 6.5를 탑재해 MS오피스파일 열람과 편집, 아웃룩 주소록과 일정 연동 기능 등의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6월에는 지난 3월 ‘CTIA와이어리스2010’에서 첫 선을 보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 출시가 추진되고 있다. 갤럭시S는 4인치 슈퍼아몰레드 액정과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도 6월 국내에 선보인다. 1Ghz 프로세서, 810만 화소 카메라 등 최상급 하드웨어를 탑재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콘텐츠 이용이 많은 이용자에게 적합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

그밖에 북미 시장에서 출시 1주일 만에 25만대가 팔린 모토로라의 드로이드와 또 다른 스마트폰인 XT800W, 오바마 미 대통령이 쓰는 것으로도 유명한 RIM의 블랙베리 볼드9700, LG전자의 'SU950'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2분기에 10종의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SK텔레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취향, 용도, 가격대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개성을 갖춘 스마트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스마트폰 기계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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