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기자 |
2010.09.29 09:03:00
▲(사진=SBS 강심장 화면 캡쳐)
2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김소연이 노안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국민 노안에서 동안이 됐다”며, 데뷔 초인 만 14살 때 아역 탤런트상을 수상하자 왜 어른이 아역상을 받느냐며 방송사로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할 때는 고3이었으나 30대 역할을 맡았다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2000년도에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 김소연과 함께 출연했던 김효진은 “나보다 언니인 줄 알았다”며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어려보인다. 점점 젊어지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생각난다. 10년 뒤에는 옹알이 할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연은 노안으로 11살 연상인 이종원, 13살 연상인 차인표, 27살 연상인 이정길과 커플 연기를 했지만 지금은 나이차가 점점 줄어들어 2살 연하인 정겨운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강심장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의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신동을 비롯해 조형기, 최화정, 최홍만, 미스에이 민-지아, 김태훈, 이유진, 노라조 조빈, 정주리, 김영철, 김효진, 홍경민, 은혁, 이특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