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프로요를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폰이 통신3사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LG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옵티머스 원’을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2.2 버전은 이전 2.1버전에 비해 시스템 처리속도는 최대 5배, 인터넷 속도는 최대 3배 빨라졌다.
‘테더링’을 지원해 노트북, 스마트폰을 최대 8대까지 동시에 무선 연결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앱을 외장메모리에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3.2인치 HVGA급 LCD ▲정전식 멀티터치 ▲디빅스 재생 ▲지상파DMB ▲3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 ▲4기가바이트(GB) 외장메모리 무료제공 등 거품을 뺀 최적의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옵티머스 원에만 지원되는 ‘스머프 앱’에는 체력 관리를 도와주는 ‘몸매관리’, 와이파이로 친구들과 음성채팅을 할 수 있는 ‘채널 톡’ 등의 기능 등이 있다.
가격은 60만원 대 중반이고 색상은 블랙, 블랙골드, 와인레드, 다크블루, 화이트골드(출시 예정) 등 5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최신 스마트폰 기능과 입문자들에게 유용한 기능을 다수 갖춰 전국민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촉매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