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MBC 스페셜 '2009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엄마' 제작진이 고 최정미씨의 딸 은서양과 아들 홍현군이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26일 프로그램 게시판에 '풀빵엄마 관련입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이들 소식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알린다"며 "은서와 홍현이는 최정미씨 친언니 부부가 맡아서 잘 키워주고 계시다"고 밝혔다.
MBC 스페셜 '풀빵엄마'는 위암말기 환자이자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최정미씨의 삶을 담은 다큐멘리로, 성탄절 심야시간에 방영됐다.
최정미씨는 지난 7월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진다. MBC 스페셜 제작진은 '풀빵엄마'편 끝부분에 최정미씨의 영정과 이를 보고 눈물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준 채 프로그램을 끝맺은 바 있다.
'풀빵엄마'는 당시 15.7%(TNS미디어 기준)의 시청률을 올려 성탄절 심야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