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셰익스피어와 디스코, 그 특별한 만남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

  •  

cnbnews 김기영기자 |  2007.04.25 01:28:46

24일 오후 8시 대학로 동키쇼 전용홀에서 브로드웨이 클럽 뮤지컬 <동키쇼>(제작: 시그마엔터테인먼트 연출: 표인봉) VIP시사회가 열렸다.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클럽 뮤지컬 ´동키쇼´. 7, 80년대 클럽 문화를 주도했던 디스코 음악과 16세기의 문학적 고전을 조합하여 제작하였다.

이 날 매체 및 관계자, VIP가 대거 참석해 성황리에 공연이 시작되었다. 동키쇼 전용홀은 클럽 형태의 공연장으로 꾸며져, 이 날 관객들은 좌석이 따로 없이 스탠딩으로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은 여러 무대로 꾸며졌고, 배우가 이동하며 연기를 펼치는 장면도 있었다.

특히 뮤지컬 ´동키쇼´는 특별히 여성들을 위한 공연을 표방하였다. 그 동안 자기 자신의 즐거움에는 소극적이었던 한국 여성들을 향하여 뮤지컬 동키쇼는 자신의 감정에 편해지라고 유혹하고 있다. 이 날 여성 관객 등이 무대에 올라가 잠시나마 배우들과 호흡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뮤지컬 동키쇼 관계자 정 철 예술감독은 "이 공연은 장년층에게 낯선 클럽 공연일수 있지만 젊은 시절을 소중히 간직한 우리들의 어머니들이 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을 관람하게 되면 어머니와 딸로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 서로를 재확인해 줄 수 있는 특별한 공감전환이 될 것이다.

체면 같은 것을 버리고, 각자 자유롭게 솔직하게, 그리고 행복한 공연시간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다. 남성들이 총각파티를 즐기듯 여성들도 이제는 적극적인 방법으로 삶을 자축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 그 만큼 사회가 변했다. 동키쇼는 그런 자리로서도 톡톡히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공연의 특징 중에 빠질 수 없는 점이 공연 전후의 댄스 타임이다. 20대 젊은이들의 전유 문화로 인식되던 젊은 클럽문화를 모처럼 관객 모두가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