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는 일본 최고의 여성작가 다섯 명의 '여성의 性과 사랑'을 주제로 쓴 소설을 최고의 감독들이 다섯 편의 개성 넘치는 영화로 완성한 참신하고 파격적 기획이 단연 돋보이는 화제작으로 오는 7월 20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진의 화려함과 에피소드마다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여배우들의 섹스 어필한 모습은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 수 없는데 <복숭아>의 하세가와 쿄코는 ‘04년 탤런트 중 TV CF 출연횟수 1위, 2003년 제32회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할 만큼 일본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미소녀 배우였지만,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숨막히는 관능적인 연기에 도전했다.
그녀의 10대 소녀시절을 연기한 노무라 에리는 전라 연기를 통해 온몸이 저릴 정도로 청순한 로리타의 매력을 스크린 가득 스며놓으며 하세가와에 도전장을 내민다.
NHK의 뉴스 캐스터이자 작가, 여배우로 활동해 온 이시이 미츠코는 <태양이 보이는 곳까지>에서 성숙한 여성의 관능미를 피력하고, <검은 물밑에서><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에서 주목받은 젊은 여배우 오츠카 치히로가 함께 연기대결을 펼친다.
<여신의 발뒤꿈치>의 오츠카 네네. 그녀는 이와이 슌지의 <스왈로우 테일>에서 보여준 자신의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통해 초등학생 남자 아이를 관능의 세계로 불러들이며, 미이케 다카시. 시노하라 테츠오 등 명감독의 영화에서 돋보이는 청순미로 어필하던 배우 타카오카 사키는 <밤의 혀끝>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뛰어넘는 대담한 섹스 씬을 당당하게 연기해 많은 남성 관객을 열광시키고 있다.
10대에서 40대까지 그녀들이 간직한 '자신들의 性과 사랑'을 은밀하지만 솔직하게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에로틱 드라마 <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
전 남편과의 섹스 비디오 유출 사건으로 전 일본을 들썩이게 했고, 이 사건이 국내 신문은 물론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까지 오르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여배우 <비단벌레>의 이시다 에리는 사랑에만 정신을 쏟는 여자의 여러 가지 표정은 물론 20대 남자와 벌이는 농익은 중년의 격정적인 정사 연기를 화면 가득 수놓으며 관객을 끌어들인다.
그럴듯한 조합 그리고 의외의 조합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관객에게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