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요코야마 미유키 블로그)
일본 성인 비디오 배우 요코야마 미유키가 남긴 '행복론'에 관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코야마 미유키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행복에 대해 말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특히 요코야마는 "내가 포르노 배우이기 때문에 행복할 수 없다는 편견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요코야마는 "타인이 내 행복을 결정할 수 없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면 된다. 내 삶은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큰 돈을 쉽게 버는 대신 민감한 사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AV 배우의 직업적 특성상 미래에 행복할 수 없다는 부정적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자 요코야마는 다시 블로그에 "내가 행복을 언급하니까 패배자의 발악이라는 분들이 있다. 난 패배자라고 생각한 적 없고 내 길을 택한 것에도 후회가 없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내 직업에 편견이 있는 것도 안다. 내 주장이 단지 그런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떤 시선과 어떤 기분으로 이 업계에 몸 담고 있는지 내 본심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현실은 현실" "자신의 소신이 뚜렷해서 좋다" "설득력이 없다" "멋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