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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쇼핑몰 남성 가입자-구매율 높은데 여성은?

남녀 모두 30대 가입자 가장 많아∙∙여성 40대 가입자 많고 구매율 30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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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대희기자 |  2012.01.17 17:44:03

국내 성인용품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몰려있고 가입자 중 약 68%정도가 실제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가입자가 전체의 약 88%로 여성 가입자 약 11%보다 훨씬 높았고 연령대로 살펴봤을 때 남녀 가입자 중 30대가 가장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성인용품 쇼핑몰 ‘에이치플레이’가 국내 처음으로 성인용품 이용실태를 보여주는 조사 자료를 발표했는데 이는 에이치플레이 가입 회원의 성별과 전국 16개 광역시도로 구분한 주소지, 구매내역 등을 분석, 회원가입자 3342명에 대한 조사 결과다.

먼저 서울지역 가입자가 총 904명으로 27%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783명으로 23%, 인천지역이 164명으로 5%를 기록, 서울 경기 인천 이른바 ‘수도권 지역’이 1,851명으로 약 55%가 차지했다.

이어 부산이 240명으로 7%, 경남이 178명으로 5%, 대구가 158명으로 5%로 나타났으며 다른 지역은 평균 가입율은 4~1%로 나타났고 16개 광역시도 중 제주가 24명으로 1%를 기록, 가장 낮은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가입자 대비 실제 구매율을 비교해 봤을 때 다른 양상을 보인점이다. 전국 가입자수 98명으로 3%에 그친 충북지역 가입자의 76명이 실제 구매행태를 보여 구매율 78%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전국 가입자수 136명으로 4% 기록한 충남지역이 74%로 2위, 가입자수 67명으로 가입율 3%에 그친 울산은 49명이 제품을 구매해 73%의 구매율을 보였다. 서울 경기 인천 세 지역의 구매율은 평균 70% 미만이었고 최저 가입자수를 기록한 제주는 71% 구매율을 보여 전국 평균 이상의 구매율을 보였다.

또한 남녀로 나누어 연령대별로 조사한 결과 남성 가입자가 전체의 2946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약 88%를 차지했고 여성가입자는 396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약 11%에 머물렀다. 실제 구매율은 남성 가입자의 2023명이 구매해 69%의 구매율을 보였고 여성은 246명이 구매해 62%의 비교적 높은 구매율을 나타냈다.

남녀 회원을 연령대별로 좀 더 구분해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20대가 전체 가입회원 중 1179명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가입 회원 중 1096명을 차지한 30대 회원의 평균 구매율 71%보다 낮은 70%를 기록했다. 남성 회원 중 60대 이상의 남성 가입자 58명 중 32명도 실제 성인용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56%의 구매율을 기록했다.

여성회원은 남성회원보다 좀 더 특이한 양상이 나타났다. 여성 가입자 396명 중 40대 회원이 140명으로 1위, 20 가입자가 102명으로 2위, 30대 가입자가 96명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실제 구매율은 30대 여성 구매자수가 71명으로 74%로 1위, 20대 여성 구매자수가 64명으로 63%로 2위, 40대 여성 구매자수가 82명으로 59%로 3위에 머물렀다.

에이치플레이는 새해부터 이 같은 성인용품 이용실태를 조사하게 된 배경에 대해 국내 성인용품 시장의 구매패턴을 좀 더 확실히 이해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점점 높아지는 미혼율과 싱글가구 증가 등 더 이상 성인용품이 저속하고 퇴폐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 것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생활용품’ 아이템의 하나로써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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