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단독]박근혜동생 약혼男,中서 테러 당해…박근영,출금조치

신동욱 교수,두다리 부러져 귀국…육영재단 관련 도피 위험 출국금지

  •  

cnbnews 김원섭기자 |  2007.08.08 17:21:24

비밀리에 약혼해 세간의 화제를 받고 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친동생인 박근영(박서영· 54) 육영재단 이사장의 약혼 상대자로 ‘역대 대통령을 개’와 비유해 화제를 모았던 천안 백석문화대 광고마케팅학부 신동욱 교수(39)가 지난주 중국을 여행하다 중국인으로부터 테러를 당해 두다리가 부러져 급거 귀국했다.

또 박근영 육영재단이사장은 정부로부터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져 해외여행이 금지됐다. 이와관련, 정부당국자는 육영재단의 비리가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영 측근들이 해외로 도피할 가능성이 있어 측근들에게 출국금지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영 이사장은 현재 한나라당 네티즌 중앙당 중앙위원, 여의도연구소 디지털 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 교수와 작년 9월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오다가 지난 연초 재혼을 발표했다.

박 이사장은 1982년 풍산금속 창업주 류찬우 회장의 장남인 류청(58)씨와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가 1년이 되기 전에 이혼하고 독신으로 지내왔으며, 신 교수는 7세 된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한 측근은 “대선후보인 박근혜 대표의 친동생인 박 이사장이 10살 넘는 연하남과 결혼하는 것이 흉은 아니지만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신동욱 백석문화대 교수는 2000년초 문모 씨와 결혼한후 남자아이를 낳은후 지난 2004년 1월 호적신고에 의한 동거인으로 주민등록상 나타났다.

그러나 신 씨는 육영재단에 제출한 이력서에서 아내 문모 씨와 아들이 있다고 기록했다. 이러한 상태에서 이들 둘은 또 지난해 말 새로운 딸을 낳았다. 딸이 출생한지 1백여일밖에 안된 상황에서 박근령 씨는 신동욱 씨와의 약혼을 전격 선언했다.

육영재단에 제출한 신동욱 씨의 이력서에 따르면 충남의 모 대학의 박사과정을 거친후 주로 한나라당의 당원(당직자)으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주민등록상 2001년 아들을 둔 신 씨는 주민등록상으로는 전 부인과의 호적신고에 의해 지난 3년전 동거인으로 등록돼 동거인으로 살아왔다.

신 씨는 지난해 말 육영재단에서 자문위원에 응시, 서류를 제출한후 이틀만에 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났다.

신 교수는 지난1월28일 개인 홈페이지에서 '대통령과 닮은 개'란 연재 칼럼을 실어 화제가 됐다.

신 교수는 "역대 대통령 및 유명 정치인 20명의 대중적 이미지와 개인적 특징을 개 이미지와 특징에 비교하여 닮은꼴 개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대통령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샤페이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진돗개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세인트버나드로 이미지를 희화시켰다.

눈에 띄는 유명 정치인과 닮은 개로는 유시민 복지부장관은 치와와,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핏불테리어,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은 불독과 닮은꼴로 제시했다.

한명숙 총리가 올드 잉글리시십독,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아프간하운드,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패키니즈로 묘사되어 있다.

단체장 중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를 각각 보르조이, 그레이하운드와 닮은 것으로 비교했다.

신 교수는 미니홈피에서 "우리가 흔히 정치판을 ‘개판’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현상 역시 권력과 개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숨겨져 있음을 반증하는 의미"라며 "대통령의 개는 왕이랍시고 “왕왕”짖을 것이고, 총리의 개는 서열 2인자랍시고 “멍멍”짖을 것이고, 여·야 당대표의 개는 하루가 멀다하고 물고 뜯어야 하니까 “왈왈”거리며 짖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