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결혼, 그리고 4개월만에 이혼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르네 젤워거(Renee Zellweger)와 컨트리 가수 케니 체스니(Kenny Chesney)의 이혼 이유가 ‘사기’라고 알려졌다.
최근 AP통신 등 각종 매체들은 르네 젤워거가 이혼서류에 ‘이혼신청 사유=사기’라고 적은 사실을 보도했다.
그러자 르네 젤워거는 “사기라고 적은 것은 이혼수속을 위한 단순한 법률 용어일 뿐, 케니의 인격을 거론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르네 젤워거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혼서류의 이혼사유 항목에 강박, 정신적 무능력, 사기 등을 적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또, 일부에서는 이 부부의 이혼하게 된 원인이 “케니 체스니가 르네 젤워거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려 들었다” “케니 체스니의 보수적인 성격 때문에 르네 젤워거가 힘들어 했다”라고도 보도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이혼에 대한 많은 억측들이 쏟아지자 르네 젤워거와 케니 체스니는 “결혼에 대한 서로의 생각차이가 원인”이라고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르네 젤워거와 케니 체스니는 올해 초 만나 지난 5월 결혼했고 9월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