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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인구 61만명 돌파

서울 송파구에 이어 전국 2번째… 개청 25년만에 거대 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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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3.08.07 16:20:47

▲곽대훈 달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61만 번째로 달서구민이 된 박정일씨 가족의 전입을 축하하고 있다.(사진/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의 인구가 61만명을 돌파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오후 6시 현재 인구수가 61만 12명으로 집계돼 서울 송파구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의 거대 자치구가 됐다고 7일 밝혔다.

61만 번째 주민은 대구 서구에서 달서구 감삼동으로 전입한 박정일(32)씨 가족이다.

지난 5일 오후 5시 38분께 박씨의 아내 김영지(29)씨가 감삼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면서 61만명을 넘어서게 된 것.

달서구는 1988년 1월 1일 당시 서구와 남구 일부를 편입해 14개 행정동, 인구 28만 5천200여명으로 대구 8개 구·군 중 가장 늦게 출범했다.

그러나 택지 개발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점차 인구가 증가, 2002년 1월 60만명을 돌파한 뒤 2003년 2월에는 60만 9천700여명까지 늘어났다.

이후 성당동·감삼동·상인동 등 대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등으로 2005년부터 점차 인구가 감소했지만 재건축이 완료되고 월배신도시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며 2010년 5월 60만을 돌파한 후 개청 25년만인 지난 5일 인구 61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달서구는 대구시 인구의 25%가 거주하는 거대 자치구로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지하철 1, 2호선이 관통한다.

또 성서지방산업단지가 입지해 있어 대구 경제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대구의 교통, 주거,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달서구에는 22개의 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그 중 진천동은 지난달 5일 주민수가 6만명이 넘는 초거대 동(洞)이 됐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대구를 대표하는 자치구로 인구가 61만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더욱 더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 두 번째의 거대 자치구에 걸맞게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멋진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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