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19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민 영화’로 떠오르고 있는 식객이 세가지 버전의 명장면을 공개함으로써 또 한번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식객>의 긴장감 넘치는 명장면!

팽팽한 대결구도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황복회, 장독대, 요리대회! 영화 <식객>은 싱싱하게 살아 움직이는 황복을 다듬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곧이어 운암정에 초대받은 미식가들이 두 주인공 성찬과 봉주가 만든 황복회를 시식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성찬이 만든 황복회를 먹은 후 하나 둘 쓰러지는 사람들. 이렇게 시작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황복회 장면 외에도 관객들을 긴장시키며 흥미를 유발하는 장면이 곳곳에 등장한다.

황복회 사건 이후 요리사를 그만두고 장사를 하며 살아가는 성찬과 운암정의 주인이 된 봉주가 다시 만나는 장독대 장면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대령숙수의 칼의 진정한 주인을 찾는 요리대회가 열리게 되자 성찬이 요리대회에 나올 것을 염려한 봉주가 성찬을 운암정으로 불러 요리대회 출전을 포기하라고 말하는 장면은 봉주로 인해 요리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된 성찬과 봉주의 불꽃 튀는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성찬과 봉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요리대회 장면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월등한 실력을 지닌 성찬과 봉주가 벌이는 요리대결은 우승자를 가늠하기 어려워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대회 승자를 가리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되는 소고기 정형 장면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정형 장면과 화려한 손놀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국민영화 <식객>의 재미있는 장면!

재치와 유머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소 똥 밟는 장면, 라면 에피소드, 봉주의 위선! <식객>에는 재미와 웃음을 주는 요소가 영화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홍일점 이하나는 방송국 국장을 따라 성찬의 집에 갔다가 성찬이 기르는 소와 마주하게 되고 놀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소똥을 밝고 미끄러진다.

이하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또, <식객>의 에피소드 중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호성과 우중거의 라면 이야기 역시 관객들에게 색다른 웃음을 선사한다. 우중거는 군대에서 호성이 끓여주던 맛있는 라면 맛을 되찾기 위해 호성에게 매를 맞는가 하면, 소 대신 직접 호성의 밭을 갈아주는 등 진지해서 더 재미있는 우중거의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웃음을 참지 못한다.

또, 미워할 수 없는 악역으로 등장하는 성찬의 라이벌 봉주는 진수가 촬영하는 카메라 앞에서는 온갖 폼을 잡으며 위선을 부리지만 카메라가 꺼짐과 동시에 곧바로 본래 성격을 드러내며 관객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국민 영화 <식객>의 감동적인 명장면!

가슴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숯 아저씨 사연, 성찬과 성순의 이별 장면! 소고기 대결을 위해 좋은 숯을 구하려고 성찬 일행이 찾아간 숯 아저씨의 사연은 관객들이 뽑은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다. 성찬이 숯 아저씨의 어릴 적 사연이 담긴 고구마를 준비해 주자 눈물을 흘리며 고구마를 먹는 숯 아저씨의 모습에 관객들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또, <식객>을 본 관객들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라고 손꼽은 장면으로는 성찬이 요리대회 승패의 중요한 순간에서 자신이 동생처럼 키우던 소(성순)을 도축장으로 데려가는 장면이 압도적이다. 성찬이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어쩔 수 없이 도축장으로 데려가고, 성순은 성찬의 마음을 아는지 천천히 도축장으로 걸어 들어간다. 눈물을 참는 성찬과 그런 성찬을 뒤돌아 보며 눈물 흘리는 성순의 모습이 보여지는 장면에서는 모든 관객이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 외에도, 성찬의 유일한 혈육이자 요리를 가르쳐 준 할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함과 재미와 감동 세가지 버전의 명장면을 꼽으며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관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있다. 개봉 4주차임에도 꾸준한 예매율로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식객>은 개봉 19일만에 2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