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마이아트옥션 12회 경매, 낙찰률 57.8%· 낙찰가 22억 7000만원 기록

  •  

cnbnews 왕진오기자 |  2014.03.14 09:00:42

▲13일 오후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에서 열린 12회 메인경매에서 김정민 경매사(좌측)와 차영수 스페셜리스트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이 작품 팔립니다. 사시겠습니까? 6억 나왔습니다. 더 이상 응찰이 없으면 낙찰됩니다. 6억 6000만 원, 낙찰입니다"

김정민 마이아트옥션 경매사가 낙찰을 알리는 망치를 내리치는 순간 3억에서 출발해 전화응찰자와 현장응찰자의 열띤 경합끝에 '요지연도'가 6억 6000만원에 새주인을 만났고, 경매장에는 응찰자들이 박수를 보내며 축하를 했다.

▲마아아트옥션 12회 경매에서 3억 5000만 원에 낙찰된 '용교의'.(사진=왕진오 기자)

13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 스페이스에서 진행된 마이아트옥션 제12회 메인경매의 최고가 낙찰 기록을 하는 순간이었다.

경매에는 고서화 및 근·현대서화, 현대미술, 도자, 목기 및 공예품 등 총 144점이 출품되어 낙찰률 57.8%, 낙찰가 22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경매 시작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조선시대 왕이 앉았던 의자 '용교의'는 추정가 5억에 나왔지만, 전화응찰자에게 3억 5000만 원에 낙찰됐다.

▲13일 오후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에서 진행된 제12회 메인경매에 전화응찰을 받고 있는 스페셜리스트들.(사진=왕진오 기자)

반면 조선후기 궁중에서 사용됐던 병풍들 중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묘사 속에 노장철학의 도교적 측면의 극치를 표현한 '요지연도'는 추정가 5억에 출품되었으나, 경매를 통해 최고가인 6억 6000만 원을 기록하며 이날 경매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상구 마이아트옥션 대표는 "고미술품을 찾는 고객들이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질좋은 작품을 내놓았기 때문에 반응도 좋았던 같았다"고 경매 결과를 설명했다.

왕진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