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2007 정해년을 보내면서 구민들의 문화향수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국내 최고의 정상급 여성성악가 100인으로 구성된 프리마돈나 앙상불(prima dona ensemble) 초청 “은평구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 25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송년음악회를 개최하는 프리마돈나 앙상불은 국내 최고의 성악인들(대학교수) 100여명으로 구성된 여성합창단으로 한 나라의 최고 성악인들이 한 이름으로 모여 노래하는 경우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전례가 없는 놀라운 일이다.
노래를 통해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음악 애호가들과 음악인들을 한데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랑과 감동의 하모니, 프리마돈나앙상블은 이미 10년 동안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확인되고 있듯이,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벌어지는 음악축제 중 음악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도를 보이는 단체이다.
김덕기(서울음대)교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가곡, 오페라, 칸초네, 외국합창곡, 한국합창곡, 오페라 등 귀에 익은 친숙한 곡들로 구성하여 그 어느때 보다도 감미로운 화음과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프리마돈나 (prima dona)는 이탈리아어로 “제1의 여인”이란 뜻으로 18세기 오페라의 기본이 되는 배역의 명칭으로 주요 여성가수로 프리마 돈나, 제2의 여성가수로 세콘다 돈나(seconda donna)라고 불렀다.
19세기 이후 프리마 돈나는 뽐내고 질투심이 많으며 변덕스러운 오페라의 주역의 뜻으로 사용되는 등 보다 넓은 의미로 쓰이게 되었었으며, 오페라에서 프리 마돈나는 가장 중요한 소프라노 가수를 칭한다. 김쌍문 문화체육과장은 “정해년을 보내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성악인들로 구성된 프리마돈나앙상블! 자연과 영혼의 아름다움을 목소리에 담아 중후한 화음과 강렬한 음색으로 웅장한 감동을 선사할 ‘은평구민을 위한 송년음악회’에 많은 구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