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동장 안충균)에서는 지난 22일 새마을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새마을부녀회와 문고회 등 새마을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하여 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이날 작업은 지난 6일 밭갈이와 퇴비주기를 마친 텃밭에 비닐 씌우기, 지지대 세우기 작업 후 고추와 땅콩 등 6종의 모종을 이식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모종 선택에 있어 수요자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승태 새마을협의회장은 이 사업을 계기로 주민과 나눔의 정을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약속했다.
안충균 우만1동장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나눔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감사를 표한다며 텃밭가꾸기 사업은 단순히 농산물을 배달하는 사업이 아닌 사랑과 정성을 듬뿍담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