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첫 독(讀)한 인문학 강연을 맡은 강유원 박사.(사진/수성구청 제공)
지난 2011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되고 있는 ‘독(讀)한 인문학’ 강연은 철학, 예술, 음악, 심리,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용학도서관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독한 인문학 강연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5월 한 달 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용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상반기 강연은 ▲5월 2일 강유원박사의 ‘논어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를 시작으로 ▲9일 이태호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의 ‘옛 그림으로 본 우리 강산의 아름다움’ ▲16일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장의 ‘혁신과 소통의 손자병법’ ▲23일 정신분석가인 계명대 유럽학과 임진수 교수의 ‘꿈의 해석’ ▲30일 시인인 영남대 서영처 객원교수의 ‘클래식 음악 속의 사랑이야기’ 등 5회로 구성됐다.
강연에 참가하고 싶은 구민은 5월 2일 첫 강연 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suseong.kr/yonghak) 및 전화(668-1733)로 확인할 수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은 어렵거나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내 주변과 사물을 새롭게 이해하는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학적 발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강연은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이다.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