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광주·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신청자 가운데 모두 3명을 ‘부적격자’로 분류해 공천 배제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시·도당위원장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각 시·도당에 2차 공천심사대상자 명단을 전달했다.
1차 심사에서 배제된 광주.전남지역 현역 단체장은 김종식 서구청장, 임성훈 나주시장, 허남석 곡성군수 등 3명이다.
새정치연합은 시·도당별로 2차 공천심사를 실시해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어서 현역 단체장 가운데 공천 탈락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전체 공천신청자 470명 중 34명(현역단체장 포함)이 부적격자로 분류돼 1차심사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