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4.24 11:58:19
▲쓰리팩토리,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65인치 상용화 성공
쓰리디팩토리가 65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 www.3df.co.kr)는 24일 기존 24인치, 39인치, 50인치에 이어 이번에 65인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에도 초고선명 UHD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의 이번 65인치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따라 쓰리디팩토리의 디스플레이 제품 전 사이즈에서 3D 안경 없이도 2D/3D 화면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쓰리디팩토리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은 기존 FHD 제품보다 해상도가 4배나 높은 4K(3840X2160) 사이즈 디스플레이에 무안경 3D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55인치 화면에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이어서 쓰리디팩토리가 65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에 성공하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쓰리디팩토리 유현일 팀장은 “기존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에 3D 렌티큘러렌즈를 부착한 것으로 2D 영상을 재생할 때는 선명하지 않게 보인다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에 초고화질 UHD LCD 패널을 채택하면서 2D나 3D에 관계 없이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기술력을 완성했다. 입체효과의 구현에 있어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상용화로 보다 월등한 품질의 UHD 무안경 3D 제품을 FHD 제품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의 이 같은 진보에는 필립스/디멘코, 뉴사이트재팬 등 해외 유명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교류, 협력과 국내 대형 생산체계 구축이 밑거름이 됐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앞서 지난 2012년 ‘SBS서울디지털포럼’에서 국내 최초 무안경 3D 멀티비전 솔루션을 공급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콘텐츠 분야 선도업체다.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에서 가장 처음 무안경 3D 시스템을 상용화시키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했다. 50인치 초고선명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골프장, 성형외과, 국립박물관 등지에 납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