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지하철 경관설계 추진 보고회 개최
경기도 김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문연호 부시장(시장권한대행)이 주재하는 간부회의에서 김포지하철 경관설계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 국․소장과 각 부서장, 읍·면·동장, 시 산하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관설계 용역사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포지하철의 경관설계에 대한 기본방향과 차량기지, 외부 출입구, 정거장 내부에 대한 부분별 경관상세설계를 비롯해 김포지하철의 이미지를 통합하기 위한 색채와 안내사인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김포시 지하철 경관설계 추진 보고회 개최...25일 최종 확정
또한, 차량기지는 주변경관과 동화되도록 친환경적으로 계획하고, 외부출입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시의 지역색을 특성화하면서 통합하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정거장 내부는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할 수 있는 복합공간설계, 내부 이동동선을 예측한 공간의 조화성과 이용편의, 안정감 있는 조명계획을 도입해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지하철이 최첨단의 이미지와 더불어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해서는 심미적 요소가 강조된 디자인적인 설계가 도입돼야 한다”며, “차량디자인과 조화되고 서울 9호선과의 높은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김포지하철만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도록 경관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지하철 경관설계 추진 보고회 개최...25일 최종 확정
턴키방식으로 진행 중인 노반건설공사에 포함해 추진 중인 김포지하철 경관설계는 현재까지 김포시 경관위원회 소위원회와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치면서 충분한 검토와 보완을 거친 바 있으며 4월 25일 ‘김포시 경관위원회’ 심의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