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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경선 ‘역풍’ 맞나

강운태·이용섭 기자회견 갖고 ‘광주시장 후보경선 방법·일정 확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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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4.27 21:27:33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이 광주광역시장 후보경선 방식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경선 방법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중앙당이 광주시장의 경선방식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특정후보 전략공천’을 의혹하고 있고 여차하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내비쳐, 호남지역에서부터 ‘불공정 경선’ 이라는 비난이 비등할 경우 선거 전반에 걸쳐 ‘역풍’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강 시장과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이 임박하였는데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은 광주광역시장 후보경선에 대한 방법과 일정에 대해 전혀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광주시민들은 시민의 선택권이 배제되고 국회의원 5인이 지지 선언한 특정후보를 사실상 임명하는 전략공천이 강행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광주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3인은 27일 오전 긴급 회동하여 대책을 논의코자 하였으나, 윤장현 경선 후보가 불참을 통보해옴에 따라 부득이하게 강운태, 이용섭 두 사람이 만나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앙당은 광주시장 경선 방법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윤장현 후보가 경선참여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이 경선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은 전략공천이나 불공정경선을 위한 시간끌기로 간주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광주시장 후보경선 방법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을 요구했다.

일부에서 거론되는 ‘100% 공론조사’는 조직동원과 조작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도 맞지 않으므로 이를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윤장현 경선후보를 공개 지지한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에 대해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직 및 선거관리위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사퇴를 하지 않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중앙당이 광주의 경선부정을 묵인·방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강 시장과 이 의원은 “이 같은 세 가지 요구사항이 오는 30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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