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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포항 단란주점 여주인 살해 후 달아나

주방에서 흉기 가져와 따라가며 목 부분 마구 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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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4.04.29 18:48:28

경북 포항의 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이 여주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포항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11시 40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모 단란주점에서 4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주인 K(53)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다.

달아난 40대 남성은 여성도우미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K씨를 찌르고 여성도우미를 폭행한 뒤 달아나는 K씨를 다시 뒤따라가 목 부분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도우미 등의 진술을 토대로 달아난 40대 남성을 쫓고 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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