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이근)와 평동농협(조합장 남하룡)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9일 평동농협 농산물유통센타 앞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250명 이상의 지역 어르신들이 머리손질(컷트·염색)을 위해 방문하여 주었으며 이·미용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농협에서 마련한 떡국과 간식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머리손질을 마친 박 순자씨(73세)는 “농촌이라 바쁘기도 하지만 미장원도 멀고 비용도 많이 들어 나이가 들어가면서 머리 손질에 많이 소홀해 질 수 밖에 없었는데 매번 이렇게 농협에서 무료로 미용봉사도 해주고 이웃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날 미용봉사에 참여한 이근 본부장 “언제나 우리 농촌을 지키며 값진 땀방울로 소중한 우리농산물을 가꾸어 나가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봉사활동은 물론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취약농가지원사업 등 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