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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족구병’ 증가에 주의 당부

손 씻기 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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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태욱기자 |  2014.04.30 16:35:18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가 영유아를 둔 부모나 어린이집의 주의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2014년 제16주(4월 13일~4월 19일) 전국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 수 1천명 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가 3.9명으로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또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작년에 비해 유행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했다.

수족구병이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하지만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뇌간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종합병원을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수족구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염기간인 발병 후 1주일 동안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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