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7일 결성된 여야 중진협의체 모임 장면.(자료사진=연합뉴스)
협의체 멤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은 1일 오전 CNB뉴스와 통화에서 “정치를 오래한 다선 의원들로서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청와대와 정부가 이 사태를 제대로 파헤쳐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일어날 수 없도록 문제의 소지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것을 공개요청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동은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이 지난 주말에 전격적으로 제안해 이뤄 졌으며 새정치연합 문희상 의원, 이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구성된 여야 중진협의체에는 서청원 의원을 포함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정몽준, 이인제, 김무성, 남경필, 이재오, 정의화 의원이, 새정치연합에서는 문희상·이석현 의원을 비롯해 이해찬, 정세균, 이미경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