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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완 “새정치연합은 더 이상 광주시민 우롱말라”

광주시장 후보 선정 늦춰 시민의 알권리와 검증기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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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5.02 13:53:53

이병완 광주시장 예비후보(사진)는 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정치연합이 지방선거가 불과 33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장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확히는 어떻게 시장후보를 뽑을 것인가에 대한 방식마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무소속으로 광주시장에 출마한 당사자로서, 그리고 광주 혁신을 추구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정치연합의 후보 확정이 이유 없이 미뤄짐에 따라 광주시민의 알권리가 박탈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 간의 토론을 통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 철학, 인물을 비교해 광주시장을 선택할 수 있는 시민의 권리가 사실상 박탈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선거일을 불과 한 달여를 남겨둔 시점까지 민주세력의 심장인 광주의 시장후보 선출방식마저 내놓지 못하는 것은 새정치와 혁신을 요구해온 광주시민에 대한 모욕이고 배반이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같은 새정치연합의 작금의 작태는 광주를 혼탁하게 함으로써 광주가 '선거타락 도시'라는 오명을 쓰게 하고 있다. 유례를 찾기 어려운 지역 국회의원들의 특정후보 지지선언, 일부 후보들의 중대결심 운운하는 성명전, 시민사회단체들의 편가르기 다툼 등은 “정말 창피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새정치연합의 구태의연한 행태는 시장후보를 떠나 광주시민으로서 엄중히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새정치연합은 후보를 시급히 확정해 이번 선거가 정책과 비전 중심의 경쟁을 통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부응하고, 시민에게 차분하고 현명한 선택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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