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경찰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선행미담의 주인공은 수원서부경찰서 소속 호매실파출소(소장 임주빈)에 근무하는 임종찬 경위와 강경민 경장이다.
지난 4월 29일 오전 112신고를 처리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발견한 임 경위와 강 경장은 즉시 그 여성에게 달려갔다.
당시 이 여성은 호흡과 의식이 불안정하고 전신마비 증세까지 보여 자칫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생명을 잃을수있는 다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임 경위와 강 경장의 빠른 상황판단과 응급처치로 다행히 위급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으며 곧바로 도착한 119 구급차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임 경위와 강 경장은 '경찰의 신속한 응급처리로 이 여성이 위험한 순간을 넘겼고 병원에서 치료후 무사히 퇴원했다'는 구급대원의 말을 듣고 안도했다며 경찰관으로써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수원 서부경찰은 만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치료와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주지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다시금 교육의 중요성이 증명된 한 사례가 되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