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김용익, 당 지도부 기초연금법 합의에 반발 의원직 사퇴

“새정치연합, 복지와 결별…자존심 있다면 이렇게 할 수는 없다”

  •  

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5.02 18:56:47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기초연금법 정부여당안 사실상 수용 방침에 반발해 “나는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의총이 끝나면 의원직 사직서를 써서 제출하겠다”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자료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기초연금법 정부여당안 사실상 수용 방침에 반발해 “나는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의총이 끝나면 의원직 사직서를 써서 제출하겠다”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야당이 여당의 법안을 통과시켜 주기 위해 하루 동안에 보건복지위원회, 법사위, 그리고 본회의까지 통과를 시켜주는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며 “우리가 조금이라도 자존심이 있다면 이렇게 할 수는 없다. 설혹 선거에 지더라도”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사직서를)수리해도 좋고 제명해도 좋다. 수리하면 어디 시골 대학에 가서 복지국가가 무엇인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겠다”며 “제명하면 나머지 임기동안 저 혼자라도 복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소속 의원들을 향해 “여러분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복지와 결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또 여러분은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와 결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