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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이용섭 의원 “윤장현 후보 실망스럽다”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기자회견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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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14.05.06 15:19:25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사진 왼쪽)과 이용섭 의원(사진 오른쪽)은 5일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가 “중앙당은 광주의 바람, 전국 선거의 승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 등을 고려해 당헌 규정에 따라 결단을 내린 만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는 기자회견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강운태 시장측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시민을 배신한 시민운동가 윤장현 후보는 밀실야합 공천장을 스스로 찢어라”라며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이어 “윤장현 후보는 광주시장 후보를 시민의 손으로 뽑고자 하는 정당한 선택권이 박탈된 현실을 사과 하기는 커녕 되레 시민의 선택, 시민의 시장을 운운했다. 모순과 궤변의 극치다”고 말했다.

또 “윤장현 후보는 자신이 광주의 박원순이 될 수 있다는 중앙당의 판단을 거론했다. 어이 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박영선 의원을 상대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된 분이다. 지분 나눠먹기 밀실야합공천으로 정치를 시작한 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용섭 의원측도 논평을 통해 “윤장현 후보는 광주시민을 끌어들여 낙하산공천을 정당화하지 말라”면서 “광주시민들 앞에서 ‘당당히 경선에 임하겠다’며 전략공천을 부정했던 게 불과 며칠 전인데 이제 와서 중앙당이 알아서 한 것인양 말하는 것은 광주시정을 이끌어보겠다고 나선 후보로서 결코 떳떳한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또 “새 시대를 시민의 선택으로 열어야 한다는 그의 말도 이미 경선을 통한 시민들의 시장 선택권이 사라져버린 마당에 앞뒤가 맞지도 않을뿐더러 시민을 기만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윤장현 후보는 더 이상 광주시민을 들먹이지 말고 과연 자신이 공당의 광주시장 후보로서 적합한 인물인지 되돌아보고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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