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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박원순 > 정몽준 지지율 격차 더 벌어져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여당 텃밭인 강남4구도 박원순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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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5.07 15:47:01

▲세월호 참사 이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왼쪽)과 유력하게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간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끌고 잇다(자료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이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유력하게 새누리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정몽준 의원간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바 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시한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정 의원 39.2%, 박 시장 45.6%로 박 시장이 6.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 지난 3차 조사(3월 15일) 때의 지지율 격차 0.4%포인트(정 의원 42.1%, 박 시장 42.5%)에 비해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3차 조사 이후 정 의원의 막내아들인 예선(19)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느냐”라는 글이 정 의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서울의 경우에는 유권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만큼 후보자들과 학연, 지연의 고리가 거의 없다시피해 세월호 참사의 민심이 여과없이 투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종편 채널 MBN과 매일경제가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박 시장이 49.3%, 정 의원이 37%로 박 후보가 12.3%포인트 우세를 보여 지난 3월 14~16일 조사에서 박 후보가 47.1%, 정 후보가 40.7%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인 것에 비하면 ‘서울표심’이 더 크게 출렁거린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가 포커스컴퍼니와 함께 2일과 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시장이 정 의원을 44.6% 대 28.9%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와 지난 3월 24∼25일 조사에서 박 시장과 정 의원이 39.0% 대 40.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에 비해 엄청난 격차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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