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사진)가 7일 “수완․첨단․신창지구 등 신도심을 순환하는 마을버스를 신설하고, 농촌동에는 ‘부르면 달려가는’ 운송수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지만 버스노선 수는 가장 적다”며 “1개 버스노선 당 수용 인구수가 만 명이 넘어 이는 서구, 남구, 북구의 약 2배이며, 동구에 비해 5배나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주시에 적극적으로 버스 노선 증설을 건의하고, 전액 구비로 수완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도심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순환형 마을버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동곡․본량․삼도동 등 농촌 지역에도 버스가 들어가기 힘든 오지 노선 현황을 파악해 택시나 승합차를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