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5.08 16:00:28
▲패션 브랜드 '구호', 29CM과 개안 수술비 지원 자선 캠페인 진행
패션 브랜드 ‘구호’와 온라인 편집샵 ‘29CM’이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개안수술비를 지원하는 자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호’는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셀렉트샵 ‘29CM’에서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판매(www.29cm.co.kr/pt/kuho)를 실시한다.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판매는 29CM 쇼핑몰에 입장한 고객에게 해당 제품 브랜드의 스토리와 구매 혜택을 마치 프레젠테이션 하듯 슬라이드로 전달하는 방식.
이번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은 ‘구호’가 2006년부터 진행해 온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을 소개한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저소득층 시각장애 아이들에게 개안 수술비를 후원하는 자선 캠페인으로 이번이 11회째다. 지금까지 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셀러브리티들의 자발적인 홍보로 3억여 원의 기부금을 모았고 233명의 저소득층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개안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에는 시각장애 어린이들과 세상의 아름다움, 패션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행사는 축구 선수 안정환 가족과 정조국 부부, 방송인 이휘재 부부, 리처드 용재 오닐과 조각가 이형구 등이 홍보에 참여했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열리는 29CM의 ‘구호’ 온라인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티셔츠를 구입하면 된다.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 티셔츠는 물론 29CM 스페셜 세트로 온 가족이 입을 수 있는 FAMILY 세트, 친구와 함께 입을 수 있는 FRIENDS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티셔츠는 100% 오가닉 코튼 소재로 피부가 민감한 사람이라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매치가 가능하다.
이외에 두 가지 색상의 슬립온과 에코백도 판매되며, 카드 지갑, 가죽 팔찌 등 구매 금액별 선물도 증정한다.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저소득층 아동의 개안 수술비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29CM는 그간 ‘르크루제’, ‘후지필름’, ‘인케이스’, ‘러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왔다. ‘멋지고 착하고 엉뚱한 이십구센티미터’를 모토로 인터넷·모바일 쇼핑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IOS 앱을 출시하며 고객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중이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