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상 잠행을 해온 가수 나훈아가 서울 이태원에서 봤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훈아와 김혜수관계설이 확산되고 있는데 여기에 김선아의 이름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와관련 나훈아의 루머 중 '야쿠자의 애인으로 톱스타 A양'이 거론되면서 김혜수와 김선아가 소속사를 통해 "나훈아를 수년 전 방송 촬영을 위해 만난 것 외에는 만난 적이 없다"며 "항간의 소문은 사실 무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나훈아와 관련된 각종 루머와 괴소문이 나돌면서 수사기관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이와관련, KBS 2TV '연예가중계'는 19일 방송에서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나훈아의 이전 사무실인 근처에서 나훈아를 봤다는 한 주민의 목격담을 방송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이태원에 사는 한 주민이 나훈아의 소속사인 아라기뢱 사무실 인근에서 이번 주 나훈아를 봤다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봤다는 주장일뿐 사실을 확인된 것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나훈아는 지난해 3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대관하고 공연을 계획했다가 돌연 취소한 뒤 1년여간 잠적해 팬들과 세인의 관심사 됐다.
한편 나훈아 관련된 사항을 수사 중인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해 12월5일 출국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서 머물다 1월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귀국했다.